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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전체 간부의 힘으로 비정규악법 폐기하자!


몇 달전만 해도 노동법의 ‘노’자도, 파업의 ‘파’자도 들어본 적 없던 이들이, 다리가 퉁퉁 붓고 방광염에 걸리도록 일해서 받던 80만원의, 단지 그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팔뚝질을 시작 했습니다. 파업투쟁이 ‘쑥스럽고 무섭고 힘들지만 아이들을 챙기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고백하던, 그리고 구사대에게 맞고도 가족들이 집회 참석을 못하게 할까봐 아픈 기색도 하지 못하던 이랜드 뉴코아 동지들..  홈에버 상암점 점거 농성장을 찾아온 아들에게“상우야 사랑해. 너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할게.”라고 말하며 울먹였던 여성노동자. 그 울먹임만의 힘만으로 무차별적인 손배가압류, 가처분과 파업대오에 대한 폭력행사, 갖은 회유와 협박을 이겨내며 100일이 넘는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7년. 한국의 노동자들은 똑같은 야만과 무권리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뭉쳤고 싸웠습니다. 수없이 패배했지만 그 싸움을 통해 노동자들은 더 이상 예전의 노예처럼 살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민주노조가 결성되었습니다.


97년. 정권과 자본은 노동법 개악을 통해 노동자의 참된 권리와 생존권을 앗아가려 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조직되어 있었고, 그 힘을 바탕으로 위력적인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켜내지 못했던 ‘권리’는 노동자들에게 다시금 경쟁하고, 굴복하는 노예이기를 강요하였습니다.


다시 10년이 흐른 지금. 비정규직이 일반화된 세상에 정규직이라고 다른 인생을 살 수는 없습니다. 정규직의 빈자리를 비정규직이 채우고, 위계와 차별로 짜여진 일상의 벽은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가르고, 정규직 파업이 비정규직 대체인력 투입으로 무너지고, 비정규직의 투쟁을 정규직이 가로막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우리들의 삶도 그렇게 허물어져 가고 있습니다.


2007년 7월 1일. 비정규악법이 실행되었습니다.

신자유주의 광풍에 한없이 무기력했던 이 사회를 향해 -너무도 평범하고 소박했던 이랜드 뉴코아 노동자들이- ‘깨어나라’고 외치며 전체 노동자들의 미래를 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금융업계 최초로 불법파견투쟁에 나선 코스콤 비정규 노동자들.. 차디찬 망루위에서 곡기를 끊으며 동시에 그간의 차별과 고용불안 역시 끊어 버리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시계는 이미 멈추었습니다. 보수정치권은 절규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외침을 외면한 채, 저마다 ‘민생’과 ‘국익’을 앞세우며 자본의 나팔수가 되어 온 민중들의 눈과 귀를 대선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비정규 현안 사업장 문제 해결 없는 대선은 기만이며 ‘우리의 내일’일 수 없습니다.


동지여러분!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랜드-뉴코아 동지들의 투쟁을 엄호하지 못하고, 코스콤 동지들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지 못한다면 우리 노동자들의 미래는 없습니다. 단위 조직까지 뿌리 깊게 배어 있는 조합주의를 넘어 광범위한 연대투쟁을 조직해야 합니다. 이 투쟁이 곧 나의 투쟁임을 인식하고 현장에서부터 연대를 조직해야 합니다.


11월 27일 이날은 서울지역 모든 연대단위들과 서울지역의 모든 현장단위 간부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이랜드-뉴코아 투쟁으로 대표되는 현안 비정규 투쟁 사업장 승리와 비정규 악법폐기를 하는 날입니다. 간부들부터 결의하고, 간부들부터 실천할 것입니다. 대선공간을 비정규 투쟁 승리의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투쟁하지 않는 한 변화하는 것은 없습니다. 투쟁합시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합시다! 그것이 곧 우리의 미래입니다.



2007년 11월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 운영위원 일동


이재영 본부장, 강용준 수석부본부장, 박명석 부본부장, 서강봉 부본부장(동부지구협의장), 이남경 부본부장, 유지현 부본부장(보건서울), 최종진 부본부장, 장현일 정치위원장, 김현미 통일위원장, 박승희 사무처장, 조현호 회계감사(대학서울), 최봉식 서부지구협의장, 최정우 남부지구협의장, 배상조 북부지구협의장, 백재웅 남동지구협의장, 조정기 중부지구협의장, 강규혁(서비스), 강종면(사무,증권산업노조), 마화용(사무, 손해보험노조), 김정호(화섬수도권), 구권서(공공운수, 공공서비스서울), 김철관(공공운수, 서울지하철), 임도창(공공운수, 철도서울), 정지구(공공운수, 민택서울), 김태호(IT, KT강북), 박영일(건설, 서울동부건설기계지부), 송원재(전교조서울), 이달수(공무원서울), 이덕순(여성연맹), 임재경(직가입, 서울일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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