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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에 저항하는 발걸음, 제4회 차별철폐대행진 시작 차없서 이야기

 

출처 : 민중의소리 (http://www.vop.co.kr/new/news_view.html?serial=70833)

 

차별에 저항하는 발걸음, 제4회 차별철폐대행진 시작
서울 남동지역 시작으로 일주일...'빈곤과 차별없는 서울만들기'

 

이재진 기자  

 

차별에 저항하는 의미있는 행동이 현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차별철폐대행진 ‘빈곤과 차별없는 서울만들기’가 그것.
  
  23일 서울 남동지역을 시작으로 남부지역, 북부지역, 서부지역, 중부지역의 차별현장을 직접 찾아 차별철폐와 희망을 외치는 이번 행사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이 주최하고 차별을 받고 있는 투쟁사업장 조합원들이 함께 한다.
  
  이날 오전 8시 30분 타워팰리스 앞에서 차별철폐대행진 발대식을 갖고 행진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SH공사(구 서울특별시도시개발공사)→송파구청→강남역→스타타워→르네상스호텔→아셈타워→무역센터를 차량으로 이동해 각 현장마다 집회를 갖고 현장의 사안에 해당하는 차별을 지적하고 철폐를 촉구했다.
  
  

△제4회 차별철폐대행진 참가자들이 송파구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공무원노조, 노점상에 대한 차별철폐를 촉구했다. ⓒ민중의소리 이재진 기자

  오전 11시에 찾은 송파구청 앞은 지난해 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폐쇄로 인해 송파지구 공무원노동조합 천막농성이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노동조합과 노동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힘겨운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차별철폐대행진에 참가한 민주노동당 송파지역위원회 한 당원은 “송파구청의 기치가 명품송파, 으뜸송파라고 한다. (송파구에는) 부자만 있고, 서민은 없는 모양이다. 송파구청 1400여명의 공무원 중 비정규직이 313명이고 공공근로, 공익근무를 포함하면 50%를 육박하는 사람들이 비정규직이다. 이것이 바로 송파구청 뿐 아니라 한국 공무원 사회의 진실이다”며 공공부문의 비정규직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파구지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로 211일째 공무원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자치부에서는 4월 15일부로 천막을 자진철거하라고 지시가 떨어진 상황이다.
  
  차별철폐대행진 참가자들은 행정자치부의 자진철거 지침에 맞서 ‘공무원노조탄압분쇄!, 공직사회개혁!, 노동기본권쟁취!’를 내걸고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의소리 이재진 기자

  이들은 송파구청 투쟁에 이어 강남역으로 이동, 선전물 배포와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차별현장을 고발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차별철폐대행진 주최 측은 서울 남동지역을 ‘소득수준이 가장 높다는 강남, 타워팰리스가 위용을 자랑하지만 멀지 않은 곳에 최저주거기준에도 못 미치는 집들이 포이동 266번지라는 한 번지수로 묶여있는 등 잘사는 강남이 아니라 차별의 강남’이라며 이 지역에 대한 차별철폐행진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빈곤과 차별 없는 서울만들기’ 제4회 차별철폐 서울대행진 일정

  4월 24일(화) / 남부지역
  이목희 의원 사무실→관악지방노동사무소→대륭포스타타워 1차사거리→기륭전자→하이텍알씨디코리아→가산디지털단지역(비정규노동자한마당)
  
  4월 25일(수) / 동부지역
  아차산역→제화거리→향림공원→성수역/용답역→도시철도공사→동부청과시장→청량리 롯데백화점→청량리역/면목역 선전전→면목공원(저임금․불안정노동철폐 문화제)
  
  4월 26일(목) / 북부지역
  고려대역→성신여대역→미아뉴타운 수유역 교보빌딩→우원식 의원 사무실→홈에버 중계점(북부 어울림 “희망심기”)
  
  4월 27일(금) / 서부지역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영등포역 근로복지공단→학습지 한솔→미래에셋생명→중앙노동위원회→노사발전재단→이랜드→신촌→서대문경찰서→서울시교육청
  
  4월 28일(토) / 중부지역
  용산미군기지→서울역→상공회의소→미대사관→보신각(시민문화제)

  
  
ⓒ민중의소리 이재진 기자

  
ⓒ민중의소리 이재진 기자

  
ⓒ민중의소리 이재진 기자

  
ⓒ민중의소리 이재진 기자

  
ⓒ민중의소리 이재진 기자

 

 

2007년04월23일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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