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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없이 안전 없다!’ 도로치바 파업 돌입
                                                                            2006년3월17일 / 도로치바국제연대위원회

우리 도로치바는 3월16일 정오부터, JR동일본회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조합원(*)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18일 정오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도로치바는 10일부터, JR동일본회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기관사 조합원이 안전운전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에서는 작년 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 우에츠선 탈선사고 등 대규모 참사가 잇따라 생겼기 때문에 이번 투쟁에서는 이용객(=노동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도로치바가 16일 낸 선전물의 내용입니다.

(*)1987년 국철이 분할민영화되면서 도로치바 조합원들이 JR동일본회사과 JR화물회사로 근무회사가 나누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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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치바 오늘 정오부터 18일까지 파업 돌입!
"투쟁 없이 안전 없다!"

도로치바는 10일부터 시작한 안전운전투쟁에 이어 오늘 정오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투쟁은 운전보안 확립을 위한, 피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도로치바는 다음 사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 NEX(나리타 에크스프레스) 도쿄~나리타공한 구간 53분 운전 등 무리한 시간 설정 및 130km/h 운전을 중단하라.

2. 가시마선 기타우라교량 등 위험구간에서 속도규제하라.

3. 경량화(보르스터레스)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하며, 감속 등 긴급 안전대책을 실시하라.

4. 선로, 차량 검사 보수체제를 발본적으로 강화하라.

5. 안전관련 업무의 외주화를 중단하며, 기술계승대책을 실시하라.

6. 현장의 상황파악과 판단을 무시하고 지령실만에 판단을 집중하는 운행시스템을 전환하라.

7. 강풍과 강우 등 기상이상 시 대책을 강화하고 그동안의 규제완화 정책을 철회하라.

*  *  *

그러나 JR동일본은 모든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규정 내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안전 상 문제없다”는 것입니다. 후쿠치야마선 아마가사키 사고를 일으키며, 우에츠선 사고를 일으키며, 선로가 깨지는 비상사태가 이토록 다발하면서도, 단 수개월 동안에 백명을 넘는 인명이 빼앗기면서도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것입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안전에 대한 방해를 그만두라!

도로치바는 지난 10일부터 안전운전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열차 최고속도를 단 10km/h 줄이는 투쟁입니다. 안전을 지키는 기관사로서 마땅한 이 행위를 ‘투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은 회사 쪽이 처분을 운운하며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기관사는 그렇지 않아도 평소 많이 긴장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쪽이 투쟁기간 관리직을 연인수 1000명이나 동원해서 기관사를 배후에서 감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엄청난 안전파괴 행위!  

그러나 우리는 회사 이익을 위해 안전을 팔아넘길 수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안전운전투쟁을 관철할 것입니다.



JR동일본 안전감각의 붕괴   선전을 위한 130km/h 운전

나리타 에크스프레스(NEX)는 도쿄~나리타공항 구간 최단 53분이라는 운행시간이 설정돼 있습니다. 최고속도가 130km/h. 잠깐 마음을 놓으면 늦어지게 되는, 한계적인 시간설정입니다. NEX와 같은 선로를 달리고 있는 소부쾨속선의 최고속도가 과거 95km/h였던 사실을 고려하면 130km/h는 엄청난 속도입니다.

회사는 ‘도쿄~공항 53분!’이라고 선전하기 위해 이렇게 무리한 시간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JR동일본 치바지사는 “1분의 시간단축이 1억엔의 선전효과”라며 소부완행선에서 무리한 스피드업을 강행했고 그 결과 운행시간 개정 5일만에 히가시나카노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스피드업과 여유 없는 운행시간이 기관사를 몰아칠 때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아마가사키 사고가 증명해주었습니다.

도로치바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으로서 노동자의 단결한 투쟁으로 안전을 스스로 지켜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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