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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이랜드 일반노조 공동투쟁본부 동지 여러분들께 드리는 도로치바 연대의 메세지

뉴코아와 이랜드 일반노조 공동투쟁본부 동지 여러분!
새로운 투쟁을 일으키고 계신 여러분들께 일본의 도로치바에서 다시 한 번 연대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8월15일, 일본 도쿄에서 8・15노동자 집회를 가졌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패전으로부터 62년이 지난 오늘날, 일본의 노동자가 맞닥뜨린 “빈곤”'이라는 현상, 그리고 정부가 강행하는 헌법개악과 전쟁을, 노동자의 손으로 깨부수기 위한 집회였습니다. 그 집회에 민주노총 서울본부 박승희 사무처장과 김형석 조직차장을 초대하여 한국의 비정규직 문제와 더불어 여러분들의 투쟁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승희 사무처장님은 발언의 마무리를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가”라고 하는 시로써 매듭지어, 그 시를 들은 저희들  집회참가자들은 여러분들이 당당히 투쟁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배포된 자료에도 여러분들께서 싸우시는 모습의 사진이 있었고, 그 사진에서 매장을 점거하여 싸우는 여러 동지들의 긍지로 가득 찬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노동자들도 지금, 노동자의 단결과 긍지를 되찾고자 전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 노동자의 세 명당 한명 혹은 1700만 명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특히 청년노동자가 “이 월급으로 어떻게 살아가라고 하는가!”라는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정규직 노동자도 비정규직 노동자도 노동자들끼리의 치열한 경쟁에 내몰려 장시간 노동과 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육체적·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 사고사, 과로사, 심지어는 자살로까지 내몰리고 있는 현상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들 노동자들은 싸우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29일 국회참의원 선거에서는 여당인 자민당이 참패했습니다. “생존권을 달라!”는 노동자들의 분노가 아베 정권을 내친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생존권을 달라”는 성난 목소리를, “싸워서 쟁취하자!”, “투쟁으로 이 세상을 노동자들의 손으로 되찾자”라고 하는 전망을 가진 행동으로 조직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싸움의 승리를 좌우하는 열쇠야말로 노동자들의 단결입니다. 흩어져 있는 분노를 하나로 모아내는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단결해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70년대, 80년대 가열찬 노동쟁의를 싸워낸 한국의 여성노동자 분들은 해고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일터를 빼앗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분들은 투쟁 속에서 노동자의 존엄성과 단결을 되찾았습니다. 그 투쟁은 한국의, 아니 전 세계 노동자들을 고무하고 격려해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지금 여러분들이 굴하지 않고 계속 싸워나가고 있는 이 상황 속에, 선배 노동자들의 승리가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희들 도로치바도 오늘날의 신자유주의 공격의 앞잡이가 되어버린 20년 전의 국철분할·민영화에 반대하여 파업으로 들고 일어섰습니다. 그 결과, 40명이 해고되고 국철도 분할·민영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해고자들을 지키면서 노동자의 긍지와 단결을 지켜내어 현장에서 합리화반대·운전보안투쟁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다양한 산별의 젊은 노동자들이 “도로치바처럼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일터에서, 거리에서 투쟁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굳은 단결로 이랜드 자본을 분쇄합시다!
일터를 노동자들의 일터로 되찾읍시다! 도로치바는 이곳 일본 땅에서 저희들의 싸움으로써 여러 동지들과 연대하겠습니다. 투쟁!

2007년8월18일
국철치바 동력차노동조합 집행위원장 다나카 야스히로(田中康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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