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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폐기하라" 50대 노동자 분신
하얏트 호텔 앞에서 '한미FTA 중단' 촉구하며 몸에 불붙여
특별취재팀   특별취재팀에게 메일보내기  

  

노동자 허세욱씨 분신현장(하얏트 호텔 앞)
  
  
  
  촬영 김선교/ 편집 이정미

  
  <4신 추가 오후 5시 10분>
  허세욱씨 위독...한강 성심병원으로 이송 중

  
  허세욱씨는 중대 용산병원으로 긴급후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위독한 상황으로 판명되어 오후 5시 현재 화상전문병원인 영등포 소재 한강 성심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3신 오후 4시 30분>
  분신남성, 택시노동자 허세욱(54세)씨로 확인 돼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한미FTA중단을 촉구하며 분신한 남성은 민주택시노조 한독운수분회 소속 허세욱(54세. 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씨는 현재 중앙대 용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하얏트 호텔 앞에서 철수해 중대 용산병원으로 집결하고 있다.
  
  범국본측은 오후 4시 30분 현재 소속 단체 및 회원들에게 중대 용산병원으로 집결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김도균 기자
  
  
△분신직후 5분여만에 경찰이 소화기로 불을 껐으나 이미 불은 온몸에 옮겨 붙은 뒤였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분신한 남성을 구급대원들이 구급차에 옮겨싣고 있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2신 오후 4시 10분>
  "노무현 정권 퇴진하라1" 남성 한 명 분신

  
  결국 한미FTA 협상 강행이 분신까지 불렀다.
  
  1일 오후 3시 55분경 한미FTA 협상장인 하얏트호텔 정문 50여미터 지점 사거리 왼쪽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한미FTA 협상 중단과 노무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댕겼다.
  
  약 2분여간 불이 붙은 상태였고 약 5분 정도가 지나고 나서야 구급차가 도착했다.
  
  그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실려 가면서까지 한미FTA 중단과 노무현 정권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얏트호텔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던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은 분신소식이 알려지자 일순간에 자리를 이동했지만 경찰은 이들을 막아나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특히 화재가 발생한 후 5분여 동안 취재를 막기 위해 사고 현장을 차단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 윤보중 기자
  
  <1신 오후 3시 50분>
  하얏트 호텔 앞, FTA협상 중단 촉구 목소리..경찰 봉쇄로 마찰

  
  한미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한미FTA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마저 가로막아 비난을 사고 있다.
  
  
△한미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한미FTA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마저 가로막았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 협상장인 하얏트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상중단을 촉구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끝내 이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에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경찰들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단식농성으로 쇠약해진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가 경찰에 떠밀려 바닥에 쓰러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협상이 열리는 동안 매일 진행해 오던 기자회견이었고,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왜 기자회견 하려는 걸 가로막느냐"며 항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40분경부터는 기자회견을 보장하라고 외치며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호텔 정문은 경찰병력에 의해 완전 통제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의료인, 법조인, 부문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약값 폭등을 우려하며 졸속협상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12시에는 지적재산권 협상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지재권 대책위가, 이어 오후 1시에는 금융공대위가 한미FTA는 제2의 IMF를 초래한다며 협상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이어 진행했다. / 윤보중 기자
  
  
△경찰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쓰러진 한상렬 상임대표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협상단은 지금이라도 협상테이블을 엎어라" 기자회견이 가로막히자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통일연대 상임대표인 한상렬 목사는 한미FTA중단을 촉구하며 기도를 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한미FTA저지범국본은 이날 오후 2시 협상장인 하얏트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상중단을 촉구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끝내 이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에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경찰들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관련기사]
한미FTA 협상 막바지, '중단' 촉구 줄이어 ㅣ 박경철 기자


2007년04월01일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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