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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알씨디코리아지회 투쟁 2000일을 맞이하며

민주노조 사수! 원직복직 쟁취! 노동자 생존권 쟁취!
2000일을 맞은 금소노조 서울지부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지회의 끈질긴 투쟁을 지지한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하이텍알씨디코리아(이하 하이텍, 지회장 김혜진) 지회와 사측과의 임금협상 과정에서 시작된 그들의 지난한 투쟁이 오늘로 2000일이 되었다.

하이텍 지회의 투쟁 과정에는 민주노조를 건설하고 지키고자 하는 대한민국 노동자가 처한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관리자와 구사대를 동원한 무자비한 폭력행사, 정신장애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의 조합원에 대한 극단적인 차별과 감시, 치료받을 권리조차 빼앗는 이름뿐인 산업재해 정책, 생산직 노동자를 버리고 떠나는 사업주의 야반도주, 조합 간부에 대한 부당해고, 직장폐쇄, 단협해지, 손배가압류, 고소고발, 구속수배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극악무도한 탄압이 2000일이라는 투쟁의 세월을 점철해 왔다.

게다가, 하이텍 자본은 법조차 무시하거나 최소한 우습게 여기며 마음껏 민주노조를 유린해 왔다. 지노위, 중노위, 행정소송, 고법에 이르기까지 조합 간부에 대한 부당해고가 선고되었지만 하이텍 자본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 이렇듯 회사로부터의 차별과 감시로 적응장애라는 일종의 정신적 재해를 입고 부당하게 쫓겨난 무일푼의 노동자에게 대한민국의 법과 정부가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몇 년이 걸려 끝날지 모르는 법적 공방뿐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노동자가 입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신적인 고통과 물질적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 당사자의 몫이 되었다.

그러나 2000일 동안 하이텍 지회는 고스란히 앉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하이텍 자본의 탄압은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 자행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지만, 민주노조를 지키고 생존권을 지키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의지만은 꺾지 못했다.

엄동설한에 비닐 한 장에 의지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농성을 진행하는 등 하이텍 동지들의 투쟁은 민주노조 사수투쟁의 모범이었고, 지역과 업종을 넘나드는 연대투쟁의 상징이었다. 또한 하이텍 지회는 많지도 않은 조합원으로 이루어진 단위노조의 투쟁을 고통 받는 산재 노동자를 위한 전국적인 이슈와 투쟁으로 확대해 내었다.

이제 하이텍 자본역시 극악한 탄압만으로 노동자의 투쟁의지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최근 그들이 선택하는 탄압 방법은 비밀스런 공장이전, 법인분리, 비조합원 회유 정도가 고작일 뿐이다.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하이텍 자본에게 더 이상 헛된 도발로 노동자 계급의 분노 쌓기를 그만두기를 권한다. 사태의 해결은 하이텍 자본이 민주노조를 인정하고 불법적인 해고를 철회하며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나서야만 가능하다. 하이텍 지회의 노동자들이 오늘부터 투쟁을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포기하기는커녕 더욱 굳은 각오와 연대로 나설 것이라는 것은 투쟁 2000일을 맞은 그들의 결의에 찬 눈빛에서 알 수 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역시 포기를 모르는 민주노조의 투쟁에 무한한 동지애와 연대로써 답할 것이다.

2007년 10월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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