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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을지포커스렌즈연습 즉각 중단하라!


한미 양국은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인 을지포커스렌즈연습을 진행한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이 합의되고 그 어느때보다 민족화해와 대단합의 분위기가 넘치고 있는 시점에, 북에 대한 선제공격 계획과 핵 선제 타격 전략을 수행하는 내용이 포함된 이런 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행위이며 남북정상회담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다.

미국은 2.13합의를 이행할 마음이 있다면 지금 당장 을지포커스렌즈훈련을 중단해야 한다! 2.13합의는 대북 경제적 지원의 의미를 넘어 “북미 양자대화 개최, 테러지원국 해제, 대적성국 교역법 종료 등 북미대결구도를 실질적으로 종료해야 함”을 담고 있다. 기존의 합의가 선언이었다면 2.13합의는 실천을 동반해야 한다는 점이 북미 관계에 있어 진전된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진행되는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은 북미관계에 대한 기존의 미국의 입장이 변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아울러 노무현정권도 미국 눈치보기에 급급하지 말고 자주적 평화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에 적극 나서야 한다. 미군기지 이전 과정에서 드러난 노무현 정권의 비자주적이고, 반민중적인 행위가 남북정상회담 성사로 덮어 질 수는 없다. 하물며 한반도 평화정착에 응당 복무해야 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대북 침략전쟁 연습을 중단하지 않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행위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지역 전 민중의 마음을 모아 을지포커스렌즈훈련을 즉각적으로 중단 할 것을 촉구한다.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을지포커스렌즈훈련 중단하고 남북정상회담 성사시키자!



2007년 8월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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