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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노넷 (http://sanosin.jinbo.net/Publish/labor.php?ex=article&b_fn=RD&pkno=844)

 

빈곤과 차별 없는 서울 만들기

제4회 차별철폐대행진,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돼

 

 

4월 23일 오전 8시 30분 도곡동 타워팰리스 앞에서 제4회 차별철폐대행진이 시작되었다. 차별철폐대행진은 2004년부터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서울지역 투쟁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올해에도 23일부터 28일까지 남동, 남부, 동부, 북부, 서부지역 등 6일간의 권역별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데이를 앞두고 업종을 뛰어넘어 연대투쟁의 의지를 모아내고, 서울지역 시민들에게 투쟁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알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차별철폐대행진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타워팰리스는 전형적인 사회양극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노총 김지희 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사회양극화가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므로 차별철폐대행진에 투쟁사업장 동지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서울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민주노동당 이해삼 최고위원은 '타워팰리스를 지은 사람은 건설노동자인데 지은 사람이 그 안에 들어가서 살 수 없다면, 그것은 잘못된 사회'라며 '4월 28일부터 열리게 될 하이 서울페스티벌에 수십억의 경비가 들어간다고 한다. 대체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장투사업장 동지들을 위해 이 돈이 쓰여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상징의식을 끝으로 발대식이 마무리되고, 일원동 SH공사 앞에서 두번째 집회가 열렸다. SH공사(구 서울도시개발공사)는 서울시의 주거단지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최근들어 SH공사는 무주택자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시청과 함께 뉴타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뉴타운 개발 사업으로 인해 많은 세입자들이 원래 살고 있던 곳에서 아무런 대책없이 쫓겨나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이수정 서울시의원은 지난 15년간 87만개의 집이 생겼는데, 그 중 절반에 해당하는 40만개는 이미 집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돌아갔다며, 현재 주택보급율이 90%에 육박하고 있으나 실제로 자기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50%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했다.그리고 2012년에는 주택보급율이 110%에 이른다고 하지만, 그것도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71만개의 집이 더 지어질 예정이나 무주택자들에게 얼마나 돌아가게 될 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뉴타운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이나 지났는데, 원래 살고 있던 주민에 대한 재정착과 개발이익환수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추가로 지적했다.

다음 일정을 위해 전체 대오는 송파구청으로 이동했다. 서울시 공무원노조 1400명 중 송파구지부에만 900여명이 속해있다고 한다. 그런데 2006년 9월 22일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송파구청에 있는 공무원노조 사무실이 강제폐쇄되었다. 이에 맞서 송파구지부 조합원들은 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천막농성을 211일째 이어오고 있다.

강남역에서는 지하철역 출구마다 비정규법 시행령에 관한 스티커를 붙이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행진을 시작하여 강남구청 노점타워에 도착했다. 노점타워는 강남구청에서 테헤란로의 노점상들을 몰아낸 뒤 생계대책으로 마련한 건물인데, 임대료와 업종변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비어있는 상태이다.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 앞에서 투기자본 론스타를 규탄한 뒤, 하이닉스 매그나칩을 거쳐 르네상스호텔을 향해 행진을 계속했다. 르네상스 노조에서 얼마 전부터 직접 사회를 보기 시작한 사무국장 동지는 "집회 1번 할 때마다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벌금이 50만원씩 떨어지는데 벌써 4번째이다. 사측 관리자와 강남 경찰서에서 계속 전화를 하고, 협조하지 않으면 수배될 수도 있다고 협박을 해댄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은 연대사를 통해 총선과 대선을 거쳐 민주노동당이 비정규직 노동자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삼성동 아셈타워 앞에서 라파즈한라를 규탄하는 우진산업지회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측에서 집회 일정을 듣고 갑작스럽게 교섭을 제의해왔다. 그래서 기륭전자의 최대주주인 SL인베스트먼트가 위치해있는 글래스타워 앞 집회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기륭전자분회의 집회 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있는 무역센터로 행진을 이어갔고, 한미FTA 전면 무효 촛불 문화제를 끝으로 차별철폐대행진 첫째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글 : 김재영 hedwig@jinbo.net
등록일 : 20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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