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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만 사장은 10일까지 교섭의사 밝혀라”
공공노동자 철도파업 지원 채권구입 45억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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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총파업 승리 총력결의대회를 서울역에서 열었다. 공공운수노조 총파업 대회와 함께 열린, 이날 대회에는 건강보험노조·국민연금지부·지하철노조 등 1만 2천여 명이 넘는 공공부문 노동자가 참여했다. 철도노조 조합원만 9천여 명이 집결하는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총파업 열기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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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린 11월 2일은 철도노조가 창립한 지 71주년을 맞는 날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철도노조는 지난 1945년 11월 2일, 전국에서 서울로 모인 31명의 대의원이 결성했다. 파업 중에 창립 71주년을 맞은 철도노조의 ‘생일’을 축하해 시루떡을 마련하는 등 간단한 행사도 열렸다. 철도노동자들은 함성과 박수로 철도노조 창립 71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철도파업에 대한 연대와 지원을 다짐했다. 투쟁채권을 구입한 노동조합들의 채권 전달식도 열렸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열흘 동안 45억 원을 모았다며 철도파업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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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철도파업 지원을 위해 전 조합원 1만원 모금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퇴진’을 전면에 내걸고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하자고 제안하고, 철도 등 공공부문 파업투쟁의 승리를 위해 총파업을 조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10일까지 홍순만 사장이 교섭장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 “교섭은 거부하고 징계만 강행할 경우 더 볼 일은 없을 것”이라며 경영진의 나홀로 교섭거부를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김영훈 위원장은 “경영진이 남발한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당당하게 철도파업의 정당성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대신 “홍순만 사장도 자신의 자리를 걸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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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위원장은 ▲무기한 총파업 사수 ▲시국촛불에 참여해 철도파업 해결 요구 ▲11월 9일 권역별 총파업 결의대회 ▲12일 제2차 총동원령(필수유지 근무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 서울 상경) 등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투쟁명령 6호를 발표했다.
이어 정의당 김종대(국방위)과 이정미(환노위) 국회의원은 특전사 등 군 투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정미 의원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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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서울역을 출발해 시청광장까지 행진하며 성과퇴출제 저지 총파업 승리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을 외쳤다. 인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사진을 찍거나 박수를 치는 등 많은 호응을 보였다. 행진을 마친 조합원들은 촛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해산했다.

이 기사는 철도노조 홈페이지의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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