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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민중총궐기 서울지역 투쟁선포 기자회견 열려

가자! 총궐기로 오라!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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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는 오는 11월 12일 민중총궐기를 준비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서울지역 투쟁선포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참여한 조직은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형석 본부장, 남부지구협 구자현 의장, , 동부지구협, 지영식비대위원장, 화섬노조수도권본부장 강형석, 강남지부장 이혜종, 중부지구협의장 주현민, 서울일반노조위원장 김형수, 보건의료노조서울본부사무국장 석진혁,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장 유완형, 남동지구협의장 박주동, 서울지하철노조수석부위운장 김대훈, 서울본부조직실장 이우봉, 빈민 민주노련통일위원장 우득종,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조직국장 박정환, 사무처장 조항아,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사무차장 최명호, 민주노점상연합 청년국장, 사회시민단체 사회진보연대서울지부운영위원장 정지현,서울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오인환, 박무웅, 정당 정의당서울시당 사무처장 서주호, 민중연합당 서울시당위원장 최창준, 노동당 서울위원장 김상철, 김원필, 진보대통합서울회의공동대표 이경자, 진보대통합공동대표 최나영, 사회변혁노동자당 서울시당대표 전장호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민중총궐기 서울지역 준비위원회는 민중총궐기 서울지역 투쟁본부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투쟁준비에 들어갔다. 


발 족 선 언 문


2015년 11월 14일, 우리는 서울의 거리를 잊을 수 없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노동개악, 쌀개방 정책에 맞선 민중의 권리를 외치기 위해 10만이 모였다. 그러나 빼앗긴 안전과 평화,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찾고자 모인 민중에게 정권은 계엄에 준하는 갑호비상령과 차벽, 물대포로 화답했던 그 서울의 거리를 결코 잊을 수 없다.   


작년 민중총궐기에 우리는 백남기 농민을 잃었다.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물대포의 폭력적인 살인행위에도 사과조차 않더니 적반하장으로 부검을 운운하며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이 정권의 바닥은 도대체 어디까지 인지 모르겠다. 노동개악에 맞서 민중의 희망을 위해  총궐기를 외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여 5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하는 것도 모자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작년 총궐기로 인한 사법처리를 당하고 있다. 세월호는 아직도 가라앉은 채 900일이 넘도록 진실은 가리워져 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K스포츠·미르재단 등 연이은 부패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년간 정권이 보여준 부패와 무능은 민중들의 삶을 점점 더 피폐하게 만들고 절망 속에 빠뜨렸고, 살아 있다는 것이 싸우는 것이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노동개악, 밥쌀수입, 노점단속 등으로 노동자, 농민, 빈민들의 삶은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절망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이제 20만의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학생, 시민들이 모여 민중총궐기를 열어갈 것이다. 특히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이 곳 서울에서의 투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과-퇴출제를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공공기관 파업 투쟁,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담보로 동북아시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사드배치 반대투쟁,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대투쟁, 유성기업·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노조파괴 분쇄와 노조할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투쟁 모두 이곳 서울에서 치열하게 만들어가야 한다. 이에 우리는 정부의 부당한 압력에 맞서 故백남기 농민을 지키고 추모하며, 민중의 요구와 열망을 알려내는 서울지역 공동실천과 서울지역 민중대회를 통해 서울에서의 투쟁전선을 만들어 갈 것이다. 


2016년 서울지역의 민중총궐기 투쟁을 선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백남기농민 살인폭력에 대한 박근혜정권의 책임을 묻고, 한상균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며,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기 위한 우리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11월 12일 민중 총궐기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이며 우리 민중이 승리할 수 있음을 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16년 10월 7일

민중총궐기서울지역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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