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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는 가산 디지털 단지에 위치한 위성라디오, GPS, 네비게이션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2005년에 기륭전자는 200억원의 흑자를 내는 회사였지만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당시 최저임금 수준인 641,850원을 받으며 일해야

했습니다. 관리자에게 말대꾸 했다고 해고,아파서 잔업을 뺀다고 해고,

사형선고와 같은 문자해고를 당하면서 노예처럼 기계처럼 묵묵히 일만

했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2005년 7월 5일 노동조합을 결성했습니다.

기륭전자는 생산직 300명중 250명을 불법파견으로 고용하였습니다.

불법 파견은 노동부, 검찰에서 확인했고 회사도 벌금 500만원내면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불법파견으로 인권이 유린되고 비정규직의

고통을 강요받은 노동자들에게 불법을 저지른 회사가 해준 답변은

200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해고였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싸움이 햇수로 4년째 이어 지고 있습니다. 55일간의 현장파업농성,

공권력 침탈과 구속, 삭발과 30여일의 단식까지 하면서 문제해결을

요구했지만 기륭전자는 형식적 교섭만 할 뿐 해결할 어떠한 의지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4년 동안 지분매각이라는 형식으로 최대주주가

3번 바뀌고, 대표이사가 4번 바뀌면서 2005년 당시 200억의 흑자

회사가 2008년 532억의 적자회사가 되었습니다.

기륭전자의 골수를 주식 놀음으로 야금야금 빨아먹은 것입니다.

현재 3번째 바뀐 기륭전자의 대주주는 새로운 이사를 4명이나 추가

선임하면서 생산직 노동자 전원을 계약해지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명예퇴직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륭전자의 적자문제를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만 전가해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남은 공장부지 매각

(약 350억 추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륭전자는 노동조합과

교섭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부동산업자들에게는 노사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기륭전자는 대화

교섭도 사측의 기피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합니다.



노조에게는 시간만 질질 끌고 공장부지만 매각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노동조합은 이런 야바위 같은 짓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노사문제 해결 없이 회사발전도 불가능함을

지난 4년동안 우리는 확인해 왔습니다. 노조를 외면하고 자기식의

운영을 했지만 200억 흑자가 532억의 적자가 되었을 뿐입니다.

노동조합은 노사문제 해결없이 어떤 문제도 잘 될 수 없음을



다시한번 확인시킬 것입니다. 기륭 사측은 이미 증명된 노조 배제

입장을 철회하고 전향적인 노사 교섭에 즉각 응해야 합니다.

기륭전자 분회는 노동자를 해고하는 구조조정과 공장부지매각을

반대하며, 해고된 조합원들의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불법 파견으로 수백명의 노동자를 착취하고, 그것도 모자라

수백명을 해고하고도 적자만 늘려 이제 땅값이나 챙기려는

기륭전자 경영진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기륭전자 노조 분회는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끈질긴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2008년 3월 18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서울남부지역지회 기륭전자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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