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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코스콤과의 계약 ‘전면 검토’
증권산업내 사업장 비정규직 문제 공동 인식, 코스콤만 상생 외면한채 독자노선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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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권 :  제  102 호
발행일자 : 2008년 2월 13 (수)
발 행 인 : 황    영    수
홈페이지 : rekoscom.jinbo.net
파     업 :  제 155 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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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으로 정규직 직접고용! 비정규직 철폐!

▷ 연대로서 하나된 진정한 투쟁

파업 154일차였던 어제 코스콤비정규지부(이하 ‘지부’)의 대책위원장인 전용건 위원장은 지부의 투쟁에 있어 중요한  면담을 오전과 오후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코스콤 이종규 사장과 현대증권의 아이티 관련 임원을 만나 면담을 진행 하였다.

지부의 가열찬 투쟁은 이미 알려져 있듯이 코스콤의 부도덕성과 증권산업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하여 공동체적 인식을 함께하며 이에 대한 연대단위의 불매동참으로 속속 그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

이런 지부의 투쟁을 비하하고 매도하는 자들은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왜 회사를 망하게 하려고 하느냐는 망발을 서슴치 않고 있음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전적으로 코스콤 사측의 그동안의 불법적인 행위와 기업으로써 더구나 공적인 기업을 자칭하는 기업으로써는 있을 수 없는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데 있는 것임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이종규 사장과의 만남에 앞서 먼저 갖은 현대증권의 임원과의 면담에서는 퇴직연금 시스템구축 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연맹 이재진 부위원장은 기업의 책무를 저버린 코스콤과의 계약을 전면 철회하여 줄것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현대증권 사측의 입장을 요구하였다.

이에 현대증권 임원진은 자체적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대해 피력하면서 지부의 파업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현대증권이 퇴직연금 시스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정한 심의를 거쳐 심사숙고 끝에 잠정적으로 결정한 것은 사실이나, 노동조합의 요구는 물론 사무금융연맹에서 이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곧 현대증권 뿐만이 아닌 코스콤의 해결 노력 여하에 따라 코스콤이 추진중인 기업은행등을 포함한 전 사업영역에 대하여 확산 될 것이 자명하다. 또한 연맹 대책위는 내달 3월 진보금융네트워크를 통해 금융감독기구, 학계, 국회위원, 시민단체등이 참석하여 증권산업 구조 개편과 관련된 토론회를 개최하여 거래소 IPO와 증권 유관기관 업무영역등을 다룰 예정이다.

반 코스콤 인식이 확산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오후에 이어진 코스콤 이종규사장과의 만남에서 사장은 여전히 전과 동일한 고자세를 유지 하였으며 그럼에도 정용건 위원장은 교섭권과 체결권이 연맹으로 위임된 이상 이제라도 코스콤이 공기업으로써 사회적인 책무를 인지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라도 성실한 교섭을 통한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하였고 이에 대하여 코스콤 이종규 사장은 심사숙고하여 금주 내로 답변을 주는 것으로 만남을 종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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