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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상담 - 알바-제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

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1

안녕하세요?

저는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담원입니다. 알바지만 마치 직원처럼 규모있는 사업장에서 월급제로 받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제가 겪은 일들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할 수 있는 사인인지, 혹은 다른 처벌 방법이 있는지 여쭈고 싶어 글을 씁니다..


사건1.

콜을 받다보면 근무시간이 지나서 연장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날도 역시 연장근무를 끝낸 후(30분) 상사분께 가서 연장수당을 컨펌받으려고 하는데 그런식으로 처리하는게 아니라면서 추가근무를 지시하셨습니다.

(참고로, 해당 일처리는 준상급자 분과 상의 하에 처리한 일입니다.)

퇴근버스가 막차시간이 다 되었고, 차가 끊길 수 있다. 말씀드리니 "그건 니 사정이고~~"로 일관하셨습니다..

막차시간이 빠듯해서 상사분이 지시한 추가업무를 모두 완수하지 못했고, 55분경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채 퇴근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경위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이런 경위서가 쌓이면 해고사유가 되나요?

근로계약서에는 <사업주는 업무상 필요한 경우 시간 외 근로를 명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이에 동의한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2) 00월00일 연장근무 마친 후, 추가업무 지시받았으나 막차시간 때문에 이행하지 못했다.. 는 내용으로 제출하였지만

자꾸 제 잘못을 포함해서 작성해야 한다며 여러번 거절하였습니다.

근무시간 내내 경위서만 작성했는데 상급자분은 자기가 시키는 일이니 그대로 하라고 했지만, 개인으로서는 월 콜실적에 영향이 가는게 찜찜합니다.

콜실적이 깎인다고 해서 월급이 깎이진 않지만 보너스 수당을 못타게 됩니다. 문제되는 사안인지 궁금합니다.


사건2.

그리고 연장근로수당은 0원으로 책정되어 근로자에게 서명을 요구하는 페이퍼가 나왔습니다.

30분에 근무를 마친 후 상사분이 지시한 업무를 추가적으로 하느라 55분에 퇴근했으니

적어도 저는 업무처리를 완수 못한 시간은 제외하더라도 30분만큼은 수당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 주변사람들에게 제가 30분도 채우지 못했으면서 30분 수당을 요구한 사람마냥 헛소문을 퍼뜨려놨습니다..

보는사람마다 일일히 해명해야 하느라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55분에 직장에 있었다는 사진 증거물도 가지고 있습니다.

헛소문도 괴롭힘에 해당하는지요?


2) 저는 당연히 해당 페이퍼에 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달 10일이 월급일인데 월급이 제대로 잘 들어오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이 경우 월급일이 되서 월급이 잘 지급되지 않았을 때 신고를 할 수 있는건지,

근무시간을 빼돌리려는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뭔가 조취를 취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사건3.

이 상급자분이 자기 직속 준상급자(A라 칭하겠습니다.)한테 뭔가 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해 놓은 모양입니다.

참고로 A는 처음보는 사람입니다.

상급자 분에게 업무관련해서 물어보면 자꾸 A에게 물어보라며 넘기셨습니다.

그러면 A는  "니알아서 하세요~ 내가 니 보호자임?" (실제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A는 저에게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좆같니, 병신같다, 디질래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습니다...

녹음이 되고 있다고 주의를 주었으나 그 분은 "어~고소해~신고해~~" 무슨 급식이마냥 비웃으면서 조롱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욕을 섞어가면서 말을 하셨습니다.


1) A에게는 업무내용을 공유하지 않을 권한이 있는 것인가요?

고객센터 특성상 상담사 개인이 판단할 수 없는 일들을 상급자 분과 논의하에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계속" 니알아서 하세요~~니가 책임져."  이런식으로 나오면 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2) 지속적인 욕설이 아닌 하루 처음 본 날 저렇게 욕설을 하셨습니다;; 저것만으로도 직장내 괴롭힘 성립하나요?

직장내 괴롭힘 신고 외에도 따로 모욕죄 고소가 진행 가능한 사안인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
    법률센터 2019.11.06 12:09

    답변드리겠습니다.

    1. 연장근로는 근로자와 동의하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동의와 관련하여 판례는 근로계약서등에서 사전동의도 가능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장근로를 근로계약시 미리 동의하였다면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할 수는 없으며 위반시 징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 경우 막차시간 때문에 연장근로를 하지 못한 사유가 정당한 사유로 인정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므로 단정적으로 징계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연장근로수당은 연장근로를 하였다면 당연히 지급하여야 하며 이를 지급하지 않으면 임금체불입니다. 사용자가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면 노동부에 진정(고소)할 수 있습니다. 연장근로를 하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노동자가 입증하여야 하므로 증거자료를 확보해두시기 바랍니다.

    3. 욕설은 당연히 직장내 괴롭힘 뿐만 아니라 형법상 모욕죄이므로 고소가 가능합니다.

    4. 업무내용을 공유와 관련하여서는 법상 별다른 규정은 없습니다. 회사내 취업규칙이나 상급자 지시에 따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추후에 내가 언제그랬냐는 식으로 발뺌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녹취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번호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동법률지원센터 공인노무사 공성수
    -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동법률지원센터 (전화 : 02-2269-0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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