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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
[성명] 밑빠진 한강버스에 물붓기, 오세훈 시장은 ‘혈세낭비 알박기’를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총 서울본부 2026.04.16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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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밑빠진 한강버스에 물붓기, 오세훈 시장은 ‘혈세낭비 알박기’를 즉각 중단하라!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운영사가 누적 손실 161억원을 기록하며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서울시는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한강버스에 계속 쏟아붇겠다고 밝히고 있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선착장까지 가는 셔틀버스 운영과 한강버스 승조원 추가 고용에 따른 비용도 서울시가 부담한다는 조항이 변경된 업무협약에 새로 담겼다. 셔틀버스 운영비만 연간 6억 3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원 기간은 ‘한강버스가 이익을 낼 때까지’로 명문화해 한강버스가 운영 수익이 날 때까지 시민의 혈세를 계속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더구나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대중교통이라고 판단해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정식운항을 시작한 이후, 잦은 고장과 사고로 인해 운항 중단을 반복하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인 SH 공사를 통해 사업비 대부분을 충당하면서 위험은 공공이 떠안고 이익은 민간이 사유화하는 사업 구조로 비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한강버스 선박들이 당초 발표했던 속도보다 느려 출퇴근 편의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도 나왔다. 서울시는 사업 초기부터 이를 알고도 ‘출퇴근 버스, 수상 대중교통’이라고 홍보하며 사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작부터 시민을 기만한 것이다. 

 

한강버스는 정시성과 안정성의 부재로 인해 대중교통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 이미 드러났다. ‘따릉이와 속도경쟁, 달리기보다 느린 한강버스’라는 조롱 대상으로 전락했음에도 대중교통이라서 지원하겠다는 서울시의 입장은 후안무치, 어불성설이다. 더군다나 임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오세훈 시장이 혈세낭비 계획을 밀어붙이는 것은 끝까지 시민을 기만하는 뻔뻔함의 극치이다. 

 

한강버스에 필요한 것은 ‘대박 조짐’ 운운하는 아전인수식 자화자찬이 아니다. 시민의 안전과 공공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사업 자체를 원점에서 검토하는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무책임한 ‘혈세낭비 알박기’를 즉각 중단하고 한강버스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

 

2026년 4월 16일

 

민주노총 서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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